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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현대인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주요 질환 중 하나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고혈압의 기준, 증상, 그리고 혈압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압 기준
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심장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고혈압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 고혈압 전 단계: 수축기 혈압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mmHg
-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mmHg
-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
이러한 기준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으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목표 혈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두통: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특히 아침에 뒷목과 뒤통수 부근에 압박감이나 맥박이 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 증상: 눈 흰자에 붉은 점이 생기거나 혈관이 뚜렷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 심계항진, 즉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또한 어지러움과 현기증,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지속될 경우,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혈압 낮추는 방법
먼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약을 정확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도 필수적이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며, 신선한 과채류와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되, 혈압약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한데,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규칙적으로 하되, 본인의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운동 전후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금연 및 절주도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더욱 엄격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관리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건강 관리의 일환임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