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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영양가가 높고 맛있는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습니다. 단, 고구마에 싹이 났을 때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글에서는 고구마 싹나면 먹으면 안되는지, 그리고 고구마 싹 방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싹나면 먹으면 안될까?

고구마에 싹이 났다고 해서 반드시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구마 싹 자체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섭취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싹이 난 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서 맛과 질감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싹이 길게 자란 경우에는 고구마 내부의 영양분이 싹으로 이동하여 고구마 자체의 영양가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싹이 조금 난 정도라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나, 싹이 많이 자란 경우에는 맛과 영양 면에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2.고구마 싹의 영양가

고구마 싹에는 의외로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 C,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한 고구마 싹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구마 싹 추출물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구마 싹을 버리지 않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영양학적으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싹이 난 고구마 활용법

싹이 난 고구마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싹이 조금 난 고구마는 그대로 조리해 먹어도 됩니다. 싹을 제거하고 고구마를 깨끗이 씻은 후 평소처럼 조리하면 됩니다. 싹이 많이 자란 경우에는 고구마 싹을 따로 분리해 샐러드나 볶음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 싹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한, 고구마 싹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는데, 고구마 싹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고구마 싹 방지 및 보관 방법

고구마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 방법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13~15도 정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80~85% 정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고구마를 신문지나 종이에 개별 포장해서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를 자주 확인하면서 상처가 난 부분이나 물러진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고구마는 빨리 제거해야 다른 고구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나 고구마의 맛과 질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에 싹이 났다고 해서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싹이 조금 난 고구마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오히려 고구마 싹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싹이 많이 자란 경우에는 고구마의 맛과 영양가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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