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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는 한국의 전통적인 식기로, 아름다움과 실용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적절한 관리가 없다면 그 광택과 가치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짜유기 닦는법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방짜유기 일상적인 세척 방법
방짜유기의 일상적인 세척은 다소 간단합니다. 사용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주면 됩니다. 세제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나, 필요한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소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깨끗이 헹구고 즉시 물기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스펀지나 수세미는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부드러운 천이나 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2. 방짜유기 깊은 세척 및 광내기
방짜유기에 얼룩이 생기거나 광택이 사라진 경우, 깊은 세척이 필요한데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쌀뜨물을 이용합니다. 쌀을 씻은 물에 방짜유기를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반면 현대적인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 만든 페이스트로 문질러 닦거나, 또는 식초와 물을 1:1로 섞은 용액에 담가두었다가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광택을 내고 싶은 경우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를 소량 묻힌 천으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3. 방짜유기 보관법
방짜유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각 제품을 종이나 천으로 감싸서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하고, 습기 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면 더욱 좋습니다. 직사광선이나 열기가 있는 곳은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4. 방짜유기 사용 및 관리 시 주의점
방짜유기는 산성 음식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 레몬즙 등을 담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나 오븐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기 위해서 미리 따뜻한 물로 데워주도록 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뚜껑을 열어 두어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합니다. 정기적으로 광택을 내주면 방짜유기의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방짜유기는 적절한 관리만 해준다면 오랫동안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세척부터 깊은 세척, 올바른 보관 방법,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인 방짜유기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